회화
tiki
빈 보물 상자를 품에 안은 아이들을 평면 작품, 3DCG 영상, 입체 작품으로 꾸준히 그려 가는 아티스트.

독일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하던 중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 경기가 중지되어 일본으로 잠시 귀국했다. 귀국해 있는 동안 SNS에서 본 미술 작품에 깊이 마음이 움직여, 18년 동안 이어 온 축구를 마무리하고 아티스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작업을 시작한 처음부터 한결같이 그려 온 것은 ‘빈 보물 상자를 든 아이들’이다. 빈 보물 상자는 아무것도 없음을 상징하는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을 품은 자유의 은유이기도 하다. 아이들에게는 실제 모델이 없으며 모두 tiki의 상상에서 태어난 존재로, 보물 상자에 무엇을 채울지는 아이들 스스로에게 맡겨져 있다. 어린 시절 느꼈던 갇힌 듯한 답답함에서 벗어나는 일, 그리고 ‘자유’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 그 출발점에 있다. 전 세계의 아이들이 ‘텅 비어 있음’이라는 자유를 손에 쥐고 그것을 풍요롭게 물들일 날이 오리라 믿으며, 날마다 작업에 임하고 있다.
표현은 평면 작품에 그치지 않고, 3DCG 영상과 3D 모델을 바탕으로 만든 입체 조각 시리즈로까지 넓어지고 있다. 근래에는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도 거듭해, 메르세데스-벤츠 ‘CLE’의 차체에 직접 그림을 그린 컬래버레이션 카와, 메르세데스-벤츠 우라야스에 함께 자리한 카페의 컬래버레이션 라테 같은 한정 메뉴가 화제를 모았다.
작품의 콘셉트와 맞닿은, 아이들을 위한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2022년 4월에는 혼자 태국의 빈민가를 찾아 집집마다 돌며 아이들에게 식료품을 전했다. 바니스 뉴욕 요코하마점, 하얏트 리젠시 교토, 더 카할라 호텔 & 리조트 요코하마에서 연 개인전 등에서는 지역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에게 미술 재료를 기증했다. 하얏트 하우스 가나자와에서는 시내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 약 20명을 초대한 아트 이벤트를 열고, 아이들의 작품을 호텔 안에 전시했다. 그 모습은 호쿠리쿠 주니치 신문에도 보도되었다. 아트를 통해 아이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선택지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력
- 2020독일에서 축구 선수로 활동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리그 경기가 중지되어 일본으로 잠시 귀국. 아티스트로서 작업을 시작함
- 20224월, 혼자 태국의 빈민가를 찾아 집집마다 돌며 아이들에게 식료품을 전함
- 20236월, 바니스 뉴욕 긴자 본점에서 작품을 발표함
- 20264월, 하얏트 하우스 가나자와에서 작품전을 여는 동안 시내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 약 20명을 초대한 아트 이벤트를 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