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 이력
- 본래 전 12도의 육필화첩(肉筆畵帖)으로 전해진 것 가운데 한 면입니다. 화첩의 제첨(題簽)에는 “덴포 7년 병신년, 일본 각지에 큰 기근이 들어 길 위에 쓰러지는 자가 많았다. 이때 호쿠사이 옹은 일흔일곱의 고령으로 이 육필화첩을 고안하여 겨우 입에 풀칠을 하였다고 한다”라는 유래가 적혀 있습니다.
이 작품에 대하여
세밑의 풍속
차선(茶筅) 장수란 무로마치시대 이후 세밑에 차선을 팔러 다니던 이들을 말합니다. 에도의 세밑에도 빗자루처럼 생긴 대나무 장대에 차선을 꽂아 팔러 다니는 남자들의 모습이 있었고, 호쿠사이는 이 풍속을 즐겨 그렸습니다. 생활 속의 생업을 바라보는 눈이 화첩 그림의 화제에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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